목통증의 원인으로는 추간판탈출증, 후관절증후군, 편타손상, 경부기장 및 염좌 등이 있습니다.
경추 디스크 탈출증에 의하여 신경근이 압박을 받아 기계적, 화학적 자극으로 인하여 어깨, 상지, 손가락 등의 신경 지배영역에 방사통 및 저린감을 나타냅니다.
이학적 검사상 경부 운동의 제한을 보일 수 있으며 머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에서 어깨 및 상지의 방사통이 증가되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호발 부위는 경추 5,6번 사이로 어깨의 바깥쪽으로부터 아래팔의 바깥쪽, 엄지와 검지 손가락 쪽으로 전달되는 통증과 감각 이상이 발생합니다.
척수신경을 싸고있는 경막 바깥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염증과 자극을 줄이는 경막외 신경주사를 통하여 증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추와 마찬가지로 경추는 움직임이 많은 구조물로 후방 지지 역할을 하는 후관절의 손상 및 퇴행성 변화는 쉽게 관찰됩니다.
환자는 어깨에 무거운 물건을 지고 있거나 무엇인가 올라타고 있다는 듯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침범되는 부위에 따라 뒷목부터 날개뼈,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후관절을 지배하는 후지 내측지(medial branch) 신경주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침범된 후관절에 따라 통증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채찍질 손상이라고도 하며 추돌사고와 같이 충격이 가해진 경우 경추가 뒤로 젖혀지면서 손상을 받게 됩니다.
환자들은 뒷목의 통증과 뻣뻣함을 호소하며 두통과 어깨가 아프다고도 합니다.
인대와 근육의 손상은 수개월에 걸쳐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외상, 잘못된 자세에 의하여 만성적인 인대의 손상이나 근육의 피로가 초래됩니다.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 등과 연관이 되며 바른 자세 및 통증치료로 증상의 악화를 피해야 합니다.